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심심해서 미리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알뜰셋트에다가 추가로...
밀크론도 3000원 추가, 토끼타이 1000원 추가,
그리고 셋트에는 접착식 봉지 들어가있는데 접착식 아닌걸로 주문...


먼저 중탕으로 쪼꼬렛을 녹입니다. 절대 물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중탕볼이 밑에 냄비보다 크면 안심이구요, 나무주걱 같은걸로 살살 저어주되,
공기방울 안생기게 저어주세요...


속재료와 위에 장식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속에는 아몬드, 호두(우리 아빠를 위해), 집에 있는 포스트 조각, 해바라기씨(과자) 등을 넣을거고,
위에는 별모양 마이구미, 돈돈초코볼, 기타 잡다한 걸로 장식할 예정입니다.


중탕해서 녹인 초코렛을 지퍼백에 넣고 구멍을 조금 내서 유산지컵에 붓기 시작합니다.
지퍼백 모양을 빵집에서 생크림 넣어 짜는 짜주머니 모양으로 만드는거예요~
붓기 전에 유산지컵에 속재료 미리 넣어놓는 센스!!


첨엔 머리 쓴다고 쪼꼬렛 좀 붙고 그 위에 아몬드 올리고 다시 붓고 이랬는데...
어차피 속재료가 동글동글하니까 첨부터 속재료 넣고 들입다 부어도 상관없네요.
처음엔 지퍼백에 힘주는걸 잘못해서 옆으로 이동할때 흘리고...


그래도 장식한거 보니 잘했죠? ^^
이거 하느라 손이 부들부들...


첨 만들어본건데, 생각보다 잘돼서 기분이 좋네요.
계속 도전해봐야겠어요.
요리엔 젬병인데, 이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네요. ^^

모두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