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뷰몰드를 본 순간 너무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거랑 바다몰드를 이용한 짝퉁 길리언을 만들었습니다.

이 알러뷰몰드 3번의 시도 끝에 나왔어요 ㅜㅠ

처음것은 서두른 탓에 하트와 글씨가 다크쵸코와 분리되어 나왔구요, 두번째 것은 분리시키지 않기위해서 하트와 글씨가 굳기 전에 다크를 부어서 마블링이 되어버렸고요, 이게 세번째예요.

아쉽게도 E 가 떨어져버렸네요.

분홍색과 노란색은 화이트 성분이 들어가있어선지 몰드에서 잘 안 빠지나봐요.

그래서 냅킨에 포도씨 유(걍 집에 있는거)를 살짝 묻혀서 몰드 구석구석 닦아준 후에 재료를 부었어요.

전에 버터를 몰드에 발랐더니 노랗게 변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해선지ㅡ.

요즘 날이 추워서 하룻밤 굳혔더니 딱 떨어지더군요.

이 모두를 피크닉박스(소)에 넣고 책 한권이랑 선물했답니다^^

남친 회사땜에 평일에 못만나서 벌써 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해요^-^

3년째 이 싸이트에서 재료 사서 해주고 있는데 불편한거나 건의사항 있음 전화도 해주시고 참 좋습니다.

내년에도 찾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