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만들어본 정말 어마어마한 크키의 대왕햄버거에요~
속도 나름 꽉!~ 차서 하나만 먹어도 정말 배가 빵빵하답니다~ ㅎㅎㅎ

동생은 요 햄버거를 보고 깜짝 놀라고.. 반쪽만 먹어도 느껴지는 배부름에 두번 놀라더라구요~
집에 있는 재료가 없어서 비슷비슷한 재료들도 대체해 주어..맛이 이상할까 염려되었지만..
맛도 괜찮고~ 동생도 맛나게 먹어주니.. 소개시켜드려요~ ㅎㅎ

재료

[빵반죽]
강력분140g, 중력분60g, 인스턴트이스트1t, 소금1t, 설탕1T, 물110g, 계란1/3개, 버터15g
[패티]
다진 소고기250g, 빵가루2T, 계란1/2개, 소금1/2t, 청주1/2T,
다진파흰부분30g, 후추약간
[속재료]
양상추, 양파, 파프리카, 치즈, 마요네즈와 돈가스소스 적당량.

*속재료는 자신이 좋아하는것으로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체친 강력분과 중력분을 볼에 넣고 소금과 설탕 넣고 섞어준다음에,
이스트를 나중에 넣고 밀가루와 잘 섞어주어요.
따뜻한 물과 차갑지 않은 계란을 넣고 반죽하며 한덩이로 뭉쳐주다가 말랑한 버터를 넣고
글루텐이 생기며 반죽이 매끈해질때까지 열심히 치대주어요.

치대기가 끝나면 따뜻한곳에서 반죽이 2배로 부풀때까지 1차발효-





다진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제거하고
모든재료를 같이 넣고 섞어서 손으로 찰기게 반죽해요.





반죽이 끝난 고기는 바닥에 랩이나 비닐을 깔고
햄버거빵 지름보다 5mm 더 크게 밀어 모양을 잡아주세요.





1차발효가 끝난 반죽은 가스를 살짝 빼주고 둥글려서 15분간 벤치타임-





벤치타임이 끝난반죽은 다시한번 가스를 빼주고 밀대로 적당한 크기로 밀어요.





지름 18cm원형틀에 반죽을 넣고
윗면에 계란물이나 우유를 살짝 발라서 깨를 솔솔 뿌려요.

이대로 2배로 부풀때까지 2차발효시켜주어요-





2차발효가 진행될 동안에 속재료 준비해요.
고기는 오븐에서 구워주거나 기름을 살짝 둘러 달군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다구워진 고기는 키친타올을 깔고 기름을 조금 빼주어요.

그리고, 양상추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토마토, 파프리카는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요.





2차발효가 끝나 빵빵하게 부푼반죽은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구워주어요.





다 구워진 빵은 식힘망에서 충분히 식혀요.





다 식은 빵은 칼로 반으로 갈라서 각각 빵 안쪽에 마요네즈를 발라요.

제는 마요네즈가 없어서 케찹을 발라주었어요^^;
마요네즈를 발라주었으면 치즈를 얹어주어요.





소고기 패티를 올리고 돈가스소스를 발라줘요.





그 위에 양상추와 파프리카를 올려요.

저는 역시 양추가 없어서 집에있던 깻잎으로 대체했어요^^;





마지막으로 다시 빵을 덮어주면 완성!





빈약한 햄버거라도,, 속은 공개해야겠지요?^^
에구.. 근데... 빵은 왜 저모냥으로 잘랏으며.. 패티는 약간 작은듯하더니..
약간이 아니라 너무 작아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ㅎㅎㅎ

저 반쪽만 먹어도 정말 든든해요~
엄청 배고프다고 난리치던 동생... 사진에 있는 햄버거 반쪽을 먹더니 배부르댑니다..ㅋㅋㅋ
빈약하고 어설픈 햄버거라도 맛나게 먹어주는 동생이 넘넘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