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빵집에 갔다왔는데..
우연히 고로케 만드는 것을 보게됫어요~
기름에 튀기는것을 보게 됫는데...
세상에..... 요게 기름에 튀기는건지.. 먹물에 튀기는건지....
쓰던 기름을 쓰고쓰고 또 쓰고.... 더럽더라구요--;;;;;

동생이 고로케를 너무 좋아해서 고로케를 살려고 집어들었는데.. 다시 내려놓았다죠..
앞으로는 정말 깨끗하게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재료

[10개분량]
강력분250g, 설탕25g, 소금5g, 인스턴트이스트5g,
달걀1개, 우유90g, 포도씨오일20g, 계란물과 빵가루 적당량
[속재료]
감자2개, 삶은계란1개, 캔옥수수, 맛살, 햄, 양파, 카레가루 적당량

*속재료는 취향껏 좋아하시는 만큼 넣어주세요-






체친 강력분을 볼에 넣고 소금과 설탕, 이스트를 서로 닿지않게
놓은다음, 섞어주어요.

차갑지않은 우유, 달걀을 넣고 섞어 한덩이가 되면은,
포도씨유를 넣고 글루텐이 생기고 반죽이 매끈해질때까지 힘껏 치대주어요.
반죽이 완료되면, 볼에 담고 따뜻한곳에서 반죽이 2배로 부풀때까지 1차발효~





1차발효가 되는동안에 속재료를 준비해요-
감자는 삶아서 뜨거울때 으깨고 양파, 햄, 맛살은 잘게 다져서 으깸감자와 섞어요.
카레가루도 섞고, 삶은달걀도 으깨서 같이 섞어줘요.





1차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손가락에 강력분을 살짝 뭍히고
가운데를 찔러보아 찌른구멍이 오그라들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완료!..

여기서, 찌른구멍이 오그라들면 발효가 덜 된것이니 좀 더 발효를 시켜주면 되구요-
찌른구멍을 중심으로 반죽이 꺼진다면 과발효가 된것이에요-






가스를 살짝 빼주고 10개로 분할한후,
랩덮고 15분 중간발효~






중간발효가 끝나면 반죽을 동그랗게 펴주고
속재료를 적당히 넣어주어요.






속재료가 나오지 않게 꼼꼼히 입구를 봉해요.






그리고, 살짝 납작하게 눌러서 모양을 잡아줘요.






준비해두었던 계란물을 먼저 입히고,
빵가루를 고루고루 묻혀주어요.
나머지 반죽들도 똑같이 성형하고 약 40분간 따뜻한곳에서 2차발효~






2차발효가 완료되면
깊은팬에 기름을 부어 살짝 온도를 올려주고
중간불에서 타지 않도록 튀겨주어요.

색깔이 금방나니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노릇노릇~
다 튀겨진 고로케무리들~ >ㅂ<






하얀~ 옆라인도 잘 나왔죠?^^
그런데.. 기름이 부족했나봐요~애들이 살짝 납작하게 나온,,^^;






바구니에 차곡차곡-
요 바구니들고 빵팔러 가고싶어요~ ㅋㅋㅋ






카레가루를 넣어주었더니, 색이 노랗고 ~ 이뻐요^^
카레향도 솔솔 난답니다~ ㅎㅎ
카레가 싫으신 분들은 카레가루를 빼고 만드셔도 되어요~






속을 좀더 많이 넣어줄껄 그랫나봐요~
약간 빈약한듯..^^;

다음에는 더 푸짐하게 넣어서 만들어야겠어요~ ㅎㅎㅎ